포항북보선에 뛰어든 민주당원들은 오는 25일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투표결과가 발표되는 그날이 바로 이기택민주당후보의 회갑이 되는 탓이다.
이후보의 생년월일은 37년 7월 25일. 이후보는 줄곧 양력으로 생일을 지내왔다는데 묘하게도 자신의 정치생명을 결정하는 개표일과 겹친 것이다.
선거에 이기면 더할 나위없는 축제의 날이 되겠지만 만약 선거에 지면 눈물속에 회갑연을 치러야할 판이다.
이기택총재는 "선거에 이겨 평생 잊지못할 회갑이 되도록 하겠다"고 여러차례 공언해왔다. 그는또 당선소식을 들은후 포항에서 당원과 선거운동원등을 모두 초청해 대대적인 회갑연을 연다는계획이다.
과연 그가 즐거운 회갑날을 맞을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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