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사 서수원의 이주일의 식단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럴때면 더위에 지쳐 쉬 피로해지고 입맛을 쉽게 잃게 된다.

또한 배탈도 잦은 때여서 음식은 제때 필요한 만큼의 분량만 적당량 준비해 먹음으로써 혹시 변한 음식을 먹고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린 경우나 냉방병으로 인한 체력감소에 복날(27일)을 즈음하여 온가족을 위한 보양탕을 마련해본다.

소화하기 쉽고 몸을 덥혀주면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깻국탕을 준비해보자.닭과 소양을 푹 무르게 삶아 닭은 알맞게 찢고 소양은 건져내어 얇게 저며서 양념을 넣어 무친다.

닭과 소양을 삶은 물에 참깨를 볶아 간 깨즙을 타서 식혀서 소금간을 한 다음 위에 준비된 고기위에 붓고 계란, 채소 등 고명을 얹어낸다.

〈대한영양사학회 대구·경북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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