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加 연어분쟁 사태수습 합의

[워싱턴.오타와] 미국과 캐나다는 23일 북태평양에서의 연어잡이를 에워싼 양국간 분쟁을 해결할2명의 중재자를 임명, 사태를 수습하기로 합의했다.

로이드 액스워디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 스트로브 탈보트 미국무부 부장관과 회담, 연어잡이문제를 논의한 후 곧 중재자로 임명될 두 저명한 인사 가 지난 달 결렬된 어로협상을 재가동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무부도 별도 성명을 통해 2명의 중재자가 제3자 조정과정의 협상을 다시 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5년의 태평양 연어조약을 갱신하기 위한 양국간 협상이 지난 달 결렬된데 이어 지난 18일3백여명의 성난 캐나다 어부들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프린스 루퍼트항에 입항한한 미여객선을 억류하여 출항을 봉쇄하는 사태가 발생, 긴장이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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