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전화에도 연락처 남긴다

회의나 영화 관람 등으로 휴대전화를 받을수 없을때에도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를 알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무선호출기처럼 디지털휴대전화에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남길수 있는 '발신번호 확인서비스'를 25일부터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로 디지털 011 가입자들은 전화를 받지않아도 단말기 액정화면을 통해 전화 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수 있게 되고, 먼저 전화한 사람은연락처를 남길수 있게 된다.

이용방법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음성안내에 따라 연락받을 전화번호와 별표(*)를 누르면 상대방 단말기 화면에 전화번호가 기록된다. 전화번호는 10개까지 저장되며 발신번호건수는'MissedX Call'로 표시된다.

받지 못한 전화번호 확인은 각 단말기별로 수신번호 검색키(CLEAR)를 누르면 알수 있다. 이 서비스는 그러나 가입자가 단말기 전원을 끄거나 통화권 밖에서는 이용할수 없고 LG정보통신의 모든 단말기, 퀄컴의 QCP-800, 맥슨의 MAX-100K, 코오롱의 D-500을 제외한 제품은 제조업체나SK텔레콤의 A/S센터를 방문,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성능 향상)해야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

〈金敎盛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