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아사태 연쇄부도 방지 촉구

국회는 25일 고건국무총리와 강경식부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기아사태 등 위기상황에 처한 우리 경제에 대한 대정부질의를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정부의 기아사태 자율해결 방침을 맹비난하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사태의조기해결과 중소기업 등 관련기업의 연쇄부도 위기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의 잦은 지진발생과 관련, 신한국당의 김기재의원은 "활성단층으로 판명된 입실단층에 이어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양산단층대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고리,월성에 현재 추진중인 6기의 원전건설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앞서 고건(高建)총리는 24일 국회 본회의 통일 외교 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황장엽씨의 편지를 받았거나 김현철씨가 황씨 망명에 개입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기주(李祺周)외무차관은 "일본의 일방적인 직선기선 설정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기점에문제가 있다"면서 "유엔 등 국제기구에 제기하는 방안은 나른나라의 예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교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뒤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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