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田東珪특파원] 남.북적십자사는 25일 북경에서 대북2차분 지원식량을 위한 3차 접촉 3일째회의를 갖고 한적이 옥수수기준 5만t의 곡물을 오는 10월이전까지 제공하는데 합의, 서명하고 폐회했다.
이병웅(李柄雄) 한적수석대표와 최경린 북측수석대표를 단장으로 한 남.북적십자대표들은 이날 오전 북경시내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열린 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회담직후 기자회견을 통해밝혔다.
지원식량수송로와 관련, 한적측은 판문점과 청진항등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북측이 이를거부했다고 한적대표단이 밝혔다.
한적은 이번 접촉에서 지원식량을 제공받는 사람의 생사와 주소를 북적측이 확인해 주는 지정기탁제를 통한 이산가족찾기 방식을 요구했으나 북적측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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