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청소년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복장의 연예인들에 대한 출연제한 조치를 시작한KBS가 청소년들을 위한 대체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오후7시30분 KBS홀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악회 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화려한 음악 한마당을 펼친다.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행성 중 목성 등 강, 물, 별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이번 연주에는 소프라노 김원정, 혼 연주자 김정기씨 등이 참여한다.29일에는 교과서 음악회 (연출 전진국)라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그룹들에게 단정한 옷을 입혀 학창시절 즐겨부르던 노래를 부르게 할 예정. 제목처럼 교과서에 나오는 노래가 레퍼토리이며 객석에는 부모와 동행한 중고교생만 입장시켜 청소년 가요프로그램의 새 전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30일에는 사랑만들기 (연출 서태룡)라는 음악회가 만들어진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살아온 청소년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건전한 청소년 환경을 함께 생각해보는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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