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 '포항北' 출마자 방문
○…이의근경상북도지사는 25일 오후 포항북 보선 박태준 당선자와 이병석 신한국당 후보, 이기택 민주당 후보의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선거기간중의 노고를 위로하고 박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악수.
이지사는 각 사무실을 돌며 "선거가 끝난 만큼 당락을 떠나 경북과 포항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차원의 화합과 협력을 다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
이에 박 당선자는 "포항신항개발, 동해중부선철도, 포항~구미고속도로건설 등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이지사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해 주변에서 큰 박수.
▣오히려 토종 물고기들만 잔뜩잡아
○…25일 안동호에서 열린 대구지방환경관리청 주관의 외래어종 퇴치운동은 당초 기대한 만큼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이 잡히지 않아 참석자들이 실망.
이날 어민들은 블루길과 배스가 많이 잡히는 계절은 늦가을인데 환경당국이 한여름에 행사를 가져 오히려 토종 물고기만 외래어종의 수십배나 잡아낸 결과를 빚었다고 비판.
특히 당국이 행사에 어민들의 동력선을 '징발'하고도 연료비는 고사하고 무더위에 물 한모금도준비해두지 않아 원망을 사기도.
▣한진중공업 2차공사 '순항중'
○…경부고속철도 일부 구간의 부실공사와 노선변경 문제로 한진중공업 상주공작창 2차공사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진행중.
한진중공업측은 경부고속철도의 전동차 제작은 당초계획보다 다소 늦지만 서울지하철 7·8호선전동차 4백2량(공사비 2천억원)제작을 수주 받았기 때문에 공작창 2차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설명.
한진측은 내년 4월까지 상주공작창에 시운전을 위한 철도인입선과 시운전 선로 3천5백m의 시설을 설치, 1차로 지하철 전동차 1백56량(99년 2백48량)을이곳에서 시운전을 거쳐 지하철본부에 납품한다고 부연.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