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8일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기아관련 실무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9일 열린 1차회의에서 마련된 기아그룹 발행 진성어음의 할인, 대출금의 대출기간 연기 및 신규대출로의 전환 유도 등이 은행권의 비협조로 효과를 거두지 못함에따라 이들 지원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 부채상환을 위해 부동산을 매각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 특별부가세를 전액감면하기로 한 법인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기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는 방안과제일은행에 대해 증자를 허용하는 방안도 아울러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원은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기아 계열사에 대한 은행 대출금의 출자 전환 문제는 현재 전혀 검토된 바 없으며 이날 실무대책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는 논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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