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신교 장로교회 양대기구 통합

개신교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양대기구인 한국장로교협의회(한장협)와 대한예수교장로회협의회(예장협)가 통합돼 가칭 '한국장로교단총연합회'로 거듭난다.

31일 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정식 출범할 총연합회는 앞으로 다른 개신교대표기구들의 통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장로교회는 지난 50년대에기독교장로회가 독립한 것을 시작으로 분열을 거듭해 지금까지 70개가 넘는 교단이 있는 것으로추산되고 있다. 장로교회 연합조직의 통합은 지난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조직된 이래85년만에 다시 이뤄지는 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추진돼온 두 기구의 통합 움직임은 예장협측이 먼저 통합의사를 밝히고 한장협측도 통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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