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대부고 옮긴다

"2천년에 칠곡 학정동 이전"

경북대사대부고가 현재의 대구시 중구 삼덕동을 떠나 오는 2천년에 대구시 북구 학정동으로 이전된다.

박찬석경북대총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택수자민련의원(대구북을)과 만나 "조만간 사대부고의 칠곡이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대부고예정지는 오는 2천년까지 북구 학정동에 조성되는 경북대 의과대학, 치과대학및 제2부속병원등과 인접한데다 칠곡 제3지구개발로 우수학생확보등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총장은 "사대부고동창회측은 수성구이전을 바라고 있지만 우수고교의 지역안배상 칠곡이전이바람직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사대부고는 교육부의 계획승인이 나는대로 내년부터 설계등 이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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