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솔로몬군도 주민 1만2천여명은 최근 호주 금광업자들이 환경훼손 우려가 있는 솔로몬군도 금광개발계획을 세우자 반대운동에 착수.
호주의 로스 금광회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적지였던 과달카날 인근에 금광을 개발하는 골드리지 프로젝트는 내년 3월부터 향후 10년간 연간 10만 온스의 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에 대해 솔로몬군도 주민들은 이 금광개발계획이 마테포노강과 과달카날 평원의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골드 리지 금광지역에 토지를 빌려준 2백15명의 지주들은 로스 금광회사와의 토지 임대차계약이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마테포노강 주변 지주 1천20여명도 환경훼손 우려를 이유로 반대소송을 제기.
주민들 입장에 선 호주 변호사들은 이 소송이 시드니 맥쿼리대학의 연구소에서 실시한 환경영향평가 연구결과에 기초했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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