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를 시작한지 1년 남짓한 순창여중 2년생 이현정(14)이 역도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9일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 꿈나무를 조기 발굴해 육성한다는 취지로 최근 강화위원회에서 이현정을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지난해 3월 처음 바벨을 잡은 후 올해 처음 출전한 3월 춘계대회와 지난달 전국선수권에서 중학생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현정은 한국 최고의 역사 전병관(해태)이 마령중 3년 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기록을 14년만에 경신, 장차 여자 전병관으로 대성할 재목으로 기대되고 있다.이현정은 또 지난 84년 마령중 시절 처음 전병관을 발굴해 키웠던 명조련사 정인영씨(순창여중체육교사)의 지도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중학부 54㎏급인 이현정은 지난 춘계대회 인상(57.5㎏)과 합계(130.0㎏)에서 학생신기록을 세운데이어 전국선수권에서는 인상(60㎏) 용상(80㎏) 합계(140㎏) 3개부분에서 모두 신기록을 수립하는등 기록이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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