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추경예산 힘겨루기서 집행부 승리

○…29일 끝난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을 놓고 집행부와 군의회가 힘겨루기에서 집행부가 일방적인 승리.

지난 5월 읍·면장 인사때 집행부와 군의회의 의견 충돌시 집행부측이 인사는 군수의 고유권한이라며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후 일부 의원들이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1백12억원의 추경예산중 군수임의보조비 6천만원 등 많은 예산을 삭감키로 결정.

그러나 29일 최종 추경예산안 결과는 집행부가 요구한 예산 1백12억중 0.18%%인 2천만원 삭감에그쳤던 것.

▣절개지 처리 잘못으로 잇단 산사태

○…롯데결선이 시공중인 봉화군 물야면 물야 중규모댐건설공사장의 도로변 절개지 처리가 잘못돼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이 불안.

이곳에서는 지난 17일 절개지가 무너져내려 1시간이상 도로가 불통되고 정전사태가 빚어진데 이어 29일 오후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한 것.

주민들은 "언제 다시 절개지가 무너질지 몰라 다니기가 겁날 정도"라며 절개지붕괴를 막을 수 있을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

▣학부모 서울집회 참석

○…외국어고등 특수목적고 학부모들이 비교내신제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서 열린 학부모 집회에 경북외국어고와 과학고 학부모대표 일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도교육청에서도 바짝 신경쓰는 모습들.

도교육청관계자는 "지역에는 현재까지 집단행동에 들어가거나 전학 등을 원하는 학생이 없어 사태진전추이만 예의주시할 뿐"이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교육부가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않겠느냐"면서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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