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탁구상비군 선발전

"김봉철·이은실 상비군 발탁"

김봉철(동아증권)과 이은실(제일모직)이 나란히 탁구상비군에 발탁됐다.

세이크핸드드라이브전형의 김봉철은 3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97탁구상비군선발전 남자부풀리그에서 한결 나아진 전진드라이브공격이 상대테이블 좌우 모서리에 꽂히면서 이상준(대우증권) 이철승(삼성생명) 주세혁(대광고) 등을 잇따라 물리쳐 5승1패를 기록했다.이로써 김봉철은 14명 풀리그를 통해 7명을 가리는 이번 선발전에서 전날경기를 포함, 10승2패가돼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국가상비군이 됐다.

지난달 열린 97브라질오픈대회에서 93세계선수권자인 장 필립 가티엥(프랑스 세계7위)을 이겨 파란을 일으켰던 김봉철은 이날 첫번째 경기인 '신동' 유승민(내동중)과의 경기를 1대2로 패했으나이유진(삼성생명), 주세혁, 서동철(동남종고), 이상준을 내리 이겼다.

이어 삼성생명 에이스 이철승과의 경기에서는 예상을 깨고 2대0으로 낙승했다.또 동아증권 실업 1년차 김승환도 이날 실업선배들인 이상준,박상준(대우증권)등을 잇따라 제압하고 5경기를 모두 승리, 9승2패가 돼 상비군을 확정했고 이철승도 8승2패로 합류했다.여자부에서는 펜홀더드라이브전형의 맥을 잇고 있는 이은실이 7경기를 모두 이겨 12승1패로 상비군진출을 확정지었고 유지혜(제일모직·10승2패)와 김무교(대한항공·9승2패)도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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