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니시리즈 스타 가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인 것은 대선후보 TV토론회의 저조한 시청률 때문이라는 그럴듯한 해석이 나와 관심.
지난 28, 29일 1, 2회가 선보였던 스타 는 각각 29.8%%와 31.7%%라는 예기치 못했던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쾌속 순항을 예고했다.
가수와 탤런트, 무대진행자 등 방송.연예계 종사자들의 삶의 애환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갑자기 기획된데다 캐스팅마저 난항을 겪는 바람에 겨우 방송 일주일전에야 본격 제작에 들어가는등 졸속기획 과 졸속제작 의 표본이라는 비난을받았던 작품.
따라서 방송사 내부적으로도 그렇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기대하지도 않았던대박 (프로그램 등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뜻의 방송가 은어)이 터지자 KBS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가 한쪽에서는 스타 가 만만찮은 인기를 모았던 전작인 프로포즈 의 후광을 업은데다 처음 인사하던 날인 28, 29일 때마침 같은 시간대에 열린 방송협회와 신문협회 공동주최의 3당 대선후보 초청토론회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데 따른 반사이익 을 거둔 것이라는 해석를 내놓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