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상영" 지난 21일 공연윤리위원회로부터 등급외 판정을 받아 논란을 빚은 장선우 감독의 신작영화 나쁜영화 (제작 미라신 코리아)가 29일 공륜 심의를 통과해 8월 2일부터 서울 대한극장 등에서 상영된다.
공연윤리위원회는 29일 전문심의위원회를 열고 미라신 코리아가 일부장면을 단축해 다시 심의신청한 필름에 대해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미라신 코리아는 공륜의 요청에 따라 윤간하는 장면과 룸살롱 손님이 미성년자인 술집 접대부에게 변태적인 행위를 하는 장면, 오럴섹스 장면 등을 단축했으며 경찰에게 욕하는 대목 등 일부대사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공륜이 문제를 삼았던 비행청소년들이 청소년 선도위원에게 폭행당하는 대목과 윤간후 남자와 여자가 다투는 장면 등은 장선우 감독 등의 강력한 요구가 받아들여져 가위질 을 면하게 됐다.
공륜은 10대 부랑아들의 삶을 그린 나쁜 영화 가 국민정서상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어 일반극장에서는 상영하기 어렵다고 판단, 21일 상영부적합판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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