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텅빈 국회회의장 모습

"국민들에 부끄럽지 않나"

지난 28일자 매일신문에 실린 볼기를 맞아야 할 국회의원들 이란 칼럼을 읽고 무더운 날씨속에서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넓은 회의장에 가뭄에 콩나듯 앉아 있는 의원들. 이들은 그나마 나라와 국민을 생각할 줄 아는의원들이다. 자리를 비운 나머지 의원들은 다들 무엇을 하러 갔는가. 일반직장인들은 한달동안 몇푼 안되는 돈을 받기위해 근무하면서도 결근.조퇴 한번 하자면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몇번 망설이다 겨우 허락을 받고 빠지는 것을 의원들이 아는지 모르겠다.

청소년들이 문제라지만 이런 어른들에게서 뭘 보고 뭘 배우겠는가. 나 자신부터 문제가 아닌가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의원들은 대한민국이라는 가정을 이끌어가는 어른들이다. 문제가정에 문제아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다시한번 의원들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기대해 본다.

이순옥(대구시 북구 국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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