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흡연자 1백명중 15명은 외산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공무원 대학생보다는 회사원 주부 고교생 등이 외산담배소비 주도층으로 등장하는 등 지역외산담배소비가 크게변질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경대신문 영대신문사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4일간 대구시민 학생 8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담배흡연실태 조사결과 흡연자중 15.6%%나 외산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외산담배흡연율은 13%%인데 반해 여성은 29.5%%가 외산담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업별외산담배흡연율의 경우 회사원이 29.1%%로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고교생 25%%, 주부2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산담배 선호에 대해 응답자의 51.1%%가 품질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한편 대구시민들은 하루 평균 0.5갑에서 1갑정도의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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