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활약하고 있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매각승인을 받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팔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회의를 갖고 지난 1월부터 추진돼온 다저스 구단 매각을 승인했다.
매각대금은 3억5천만~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야구팀 매각액수로는 역대 최고이다.
피터 오말리 다저스 구단주는 지난 1월 1950년이후 줄곧 보유해온 팀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었다.오말리 구단주는 "머독은 오늘날 야구가 직면한 제반 문제점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어 다저스구단을 훌륭하게 운영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언론재벌'로 불리는 머독은 영화제작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 방송사인 폭스, 뉴욕 포스트지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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