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오토바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한 10대 소년을 살려내 화제.
AC밀란의 열렬한 팬이던 안드레아 카를로니군이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것은 지난 2월28일.
카를로니군의 아버지는 지난 5월중 AC밀란에 딱한 사정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고 구단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와 선수들의 육성이 담긴 테이프를 제작, 병원으로 보냈다.이 테이프에서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카를로니)너는 할 수 있다. 네가 원한다면 너는 일어설수 있다"라고 반복하고 "너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속.
카를로니군의 부모는 2개월 가량 병실 침대 머리맡에서 이 테이프를 반복하여 틀어주었고 마침내카를로니군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듯한 상태를 보인 것.
카를로니군은 이제 그의 부모를 알아보고 담당 의사의 이름을 부를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다.(안코나〈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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