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탁구신동' 유승민 상비군 발탁

'탁구신동' 유승민(내동중3·세계61위)이 자력으로 국가상비군에 선발됐다.

유승민은 31일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97국가상비군 최종선발전 마지막 날 남자부 풀리그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한 공격으로 김승환(동아증권), 주세혁, 최현진(이상 대광고)을 차례로 물리쳤다.

선발전 직전 감기몸살로 훈련량이 부족했던 유승민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8승5패가 돼 7명을뽑는 선발전에서 6위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실업 1년차 김승환은 괄목할만한 기량상승을 자랑, 10승3패로 처음으로 국가상비군에 선발됐고유남규, 김봉철(이상 동아증권), 이철승, 이유진(이상 삼성생명), 박상준(대우증권)도 상비군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서는 '펜홀더 전진속공형'의 대를 잇고 있는 이은실(제일모직), 석은미, 이경선(이상 현대)이 나란히 상비군에 선발됐고 유지혜, 박해정(이상 제일모직), 김무교(대한항공) 등도 예상대로상비군 자격을 얻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