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나게 표현된 영화음악" 팝이 영화를 만날때 란 주제로 뛰어난 음악이 삽입된 영화들을 소개한다. 영화에 있어서 배우나촬영만큼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이 단순히 부수적인 역할만이 아닌 영상 이상으로 뛰어나게 표현된 7편을 다루면서 음악이 영화의 주제와 어떻게 부합되고 있는가를살펴본다.
전설적 총잡이 빌리 더 키드 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부극 샘 페킨파 감독의 팻 가렛과 빌리더 키드 (1974, 음악:밥 딜런), 독일 뉴저먼 시네마의 대표적 작가인 빔 벤더스 감독의 이 세상끝까지 (1991, 음악:U2), 뉴욕 인디영화계의 선두주자인 짐 자무쉬 미스테리 트레인 (1989, 음악:존 루리), 로드무비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할 하틀리의 심플 맨 (1992, 음악 네드 리플), 70년대미국 하위문화를 자유롭게 그린 리차드 링클레이터의 대이지드 앤드 컨퓨즈드 〈사진위〉, 20대의 일상과 사랑을 다룬 벤 스타일러의 리얼리티 바이츠 , 시인이자 록가수였던 짐 캐롤 의 70년대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콧 길버트의 바스켓볼 다이어리 〈사진아래〉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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