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당초 2일부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전달하려던 옥수수 5만t(1천만달러상당)이 중국내 기후관계로 선적이 늦어져 4일이후에나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당국자는 1일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대로 옥수수 5만t을 중국에서 구입, WFP를 통해 2일부터 이달말까지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출항예정지였던 요령성 대련항 인근에 비가 많이내려 선적 및 출항준비가 늦어졌다"면서 "2~3일 늦어지게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요령성 대련항 인근의 금주항과 영구항에서 옥수수를 선적, 2일부터 월말까지 제3국국적선으로 북한 남포로 운반, WFP평양대표단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할 계획이었다.이에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산전지분유 3백t(1백23만달러상당)을 벨기에 국적 스마트호로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수송, 북한측에 전달했다.
이번 옥수수 5만t전달을 모두 마칠 경우 정부는 WFP를 통해 총1천9백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북한측에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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