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보험사 직원들의 보험금 착복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손해보험업계는 최근 관련회의를 여는 등 충격을 받은 분위기.
20일전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을때만 해도 지역손보업계에서는 별 일이야 있겠느냐는 분위기가지배적이었는데 구속자가 10명에 이르자 "믿을 수 없다"며 못믿겠다는 표정.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포항 사건의 경우 보험금 지급 체계가 허술했던 4~5년전 있었던 사건"이라며 "보험금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가 갖춰진 요즘에는 발생 소지가 거의 없다"고 거듭 강조.
◈양대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과 델타클럽이 상대방의 공식매출발표를 깎아내리는 등 경쟁초기부터 치열한 신경전.
델타클럽은 프라이스클럽이 개점 첫날 공식매출을 성공작인 4억9천여만원으로 발표하자 자사의정보망을 통해 분석한 결과 2억9천여만원에 그쳤다고 프라이스의 매출을 평가절하. 같은날 프라이스클럽도 델타클럽이 발표한 매출 3억여원에 대해 프라이스의 오픈여파로 1억7천여만원의 저조한 실적에 그친것으로 자체분석.
이를 두고 지역유통업계는 "같은 업을 하는 양사가 선의의 경쟁은 두고 상대방을 헐뜯는 행위는지역유통발전을 위해서라도 삼가야 할일"이라고 일침.
◈지난달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건어물전 화재와 관련, 노점상 단속권한이 있는 중구청 지역경제과의 입장이 진퇴양난.
서문시장 번영회 회장들은 화재 대책을 논의하면서 한결같이 화재발생시 노점 시설물이 소방차진입을 방해,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음을 지적했던 것.
이에대해 중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시장개설초부터 영업을 해온 노점상을 철거할 수도 없고안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노점상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해결될때까지화재발생이 없길 바란다"는 심정을 토로.
◈화성산업은 지난달30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규모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을 별다른 갈등없이 수주하자 "재건축 계약과정에서 주민, 조합, 시공회사가 이처럼 원만한 합일점을 찾은 것은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자랑이 대단.
작업을 진두지휘했던 김학영이사는 "조합과 시공사가 서로 양보했고 주민들도 조합에 전폭적인지지를 보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평가.
김이사는 "화성산업의 자부심을 걸고 좋은 자재로 훌륭한 집을 지어 주민들과 조합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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