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가 피크에 접어든 가운데 해수욕장등을 찾는 피서차량이 몰리면서 주말 동해안 국도가 완전 주차장화하는 등 하루종일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 기업들이 여름휴가에 들어간 1일부터 동해안에는 피서차량들이 몰리기 시작, 하루종일 심한 체증을 빚었다.
이때문에 평소보다 소요시간이 4~5배 이상 많이 걸리는 것은 보통이고, 동해안 일부도로는 야간이동 차량들로 24시간 정체를 빚는 등 동해안도로 전체가 체증으로 신음하고 있다.경주~포항간 산업도와 영천~포항간 국도는 2일 오전9시부터 체증이 시작됐으며 포항 구룡포 대보간 31번국도는 야간이동차량들로 2일 새벽까지 체증을 빚었다. 특히 밤10시에서 자정까지 심야시간대에 체증이 더욱 심한 형편이다.
포항~울진간 동해안 7번국도는 평소 40~50분이면 가던 포항~영덕구간이 3시간이상 걸렸다.경찰은 1일 동해안을 찾은 피서차량이 8만여대, 2일엔 10만여대로 추산하고 있어 3일 귀향차량들은 짜증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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