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과는 지난 1일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에서 맹활약중인 박찬호선수와 7억원에 1년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제과는 이에 따라 박찬호 선수가 오리온의 인기 스낵제품인 '썬칩'의 전속모델로 기용돼 올가을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CF촬영을 끝내 오는 10월경에 TV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제과는 전부터 박선수측과 광고모델을 제의, 꾸준히 접촉해 오다 10승을 올린 지난 1일 박선수의 대리인인 스티브김씨와 박선수의 아버지 박제근씨가 박선수를 대신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박 선수가 10승후 제일먼저 과자 모델로 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린이들이 과자를 좋아하고 또 과자모델을 하면서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동양제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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