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성그룹 경북도시가스 설립

대성그룹이 경북도시가스 주식회사를 설립, 경북지역 도시가스사업에 진출했다.4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기존 서울과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가스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경북지역 도시가스사업 진출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성은 이 지역 가스사업 업체인 '삼마도시가스'를 인수해 경북도시가스 주식회사를설립하고 김영훈(金英勳)그룹 기조실장 겸 대성산업 사장과 기옥연(奇玉淵) 대구도시가스 사장을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특히 신설되는 경북도시가스 대표이사에 김영훈 그룹 기조실장이 겸직해 주목된다.경북도시가스는 안동시 영주시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등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할예정이다.

최근 대성그룹은 김영훈 그룹 기조실장이 주축이 돼 대구TRS 경기방송TV 대성산업건설사업본부 등 그룹 신규 사업업체 설립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에너지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미국 동남아 등지 해외 유전사업에 박차를 가해왔다.대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경북도시가스 주식회사 설립은 전국으로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기 위한사전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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