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으로 사망한 재일교포 2세 부인이 유산 2억여원을 포항공대 장학금으로 기증해 화제가 되고있다.
방명숙(方明淑)이란 한국이름을 가진 나카무라 도시에(中村敏枝)가 그 주인공.나카무라는 현 포항공대 방승양교수(전산과)의 누나로 1936년 일본에서 태어나 10여년전 남편을잃고 하나뿐인 딸조차 출가해 혼자 외롭게 살아왔으며, 지난달 17일 62세를 일기로 암으로 사망할때까지 20년간 학원을 경영했다.
나카무라는 유언장에서 1천4백8만1천여엔이 입금된 통장과 1억원 상당의 택지 60평을 포항공대장학금으로 기증한다고 밝혔으며, 공증까지 마쳤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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