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고가 제33회 추계중고축구연맹전 패권을 차지했다.
85년 준우승 이후 처음으로 정상을 노크한 동북고는 4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제16회 KBS배대회를 겸해 치러진 고등부 결승전에서 스트라이커 김형주가 1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 난적 숭실고를3대1로 완파했다.
동북고는 전반 9분 김형주의 도움을 받은 박영덕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35분 숭실고 이호연에게동점골을 내줘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첫 포문으로 공세의 고삐를 당긴 동북고는 20분 김형주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39분 황성순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호골을 작렬, 경기를 쉽게 마무리했다.
슈팅수(18-6)가 말해주듯 이날 경기는 시종 동북고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한편 중등부에서는 통진중이 풍생중을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최종일 전적(4일)
△고등부 결승전
동북고 3-1 숭실고
△동 중등부
통진중 3-1 풍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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