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인공지능학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어쨌든 사이버시대의 하이테크가 정보화의 열매로 총애를 받고 있는 세상이다. 컴퓨터의 초기산업에서 이제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도의 정보산업으로 발전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쟁에 각나라 기업이 사활을 걸고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재산이 세계갑부의 대명사로 통칭되던 록 펠러 재산의 3배인 3백78억달러, 우리돈으로 얼른 계산이 안된다. 근착 뉴스위크에 보도된 '신흥재벌들'중 상당수가 정보산업관련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다. 돈을 쓸 방법을 몰라(?) 풍광좋은섬 전체를 사들여 초호화 저택이나 별장을 짓고 있다. 물론 사이버 하이테크를 총동원, 보안과 쾌적함의 완벽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사이버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또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해질수록 이용자가 확산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금융기관 전산망조작이나 신용카드.화폐변조등 우리사회에도 관련범죄가 끊이지 않고있다.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속이다. 인터넷이라고 하는 정보의 바다에 들어가면 볼 것 못볼 것, 알아야될 것, 몰라야 좋을 것등 부지기수의 정보가 떠다닌다. 그런데 호기심많은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쉽게 볼수 있으나 이를 차단하거나 규제할 방법이 강구되지 않고있다. 이용자들은 '무한한 알 권리를 침해당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같고, 나라에 따라서는 '규제불가'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는 형편이다. 우리도 경찰청에 컴퓨터범죄수사대를 발족시켰다. 당장은 주요시설의 전산망보호를 주임무로 하고 있다고 하나, 음란물의 범람을 막을 수있는 방안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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