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부계면 팔공산 뒤편 부계동산 계곡과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곳으로 유명한 군위군고로면 인각사에는 요즘 피서객들이 독서에 흠뻑 빠져 무더위도 잊고있다.군위군과 새마을문고군위군지부는 25일부터 문학 교양 아동도서등 3천권을 구입해 부계동산등 2개소에 이동문고를 열었는데 하루 2~3백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피서와 함께 독서삼매경에 빠져들고 있다는것.
가족들과 함께 부계동산을 찾은 김명희씨(38·대구시 대명동)는 "계곡에서 음식이나 먹고 잡담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나무그늘 아래서 독서를 하니까 몸과 마음이 한층 맑고 풍요로워지는것 같다"며 뜻밖의 이동문고 운영에 감사 했다.
한편 군은 피서지 이동문고를 당초 8월말까지 열 계획이었으나 의외로 피서객들의 호응이 높아 9월말까지 연장, 공무원과 새마을문고관계자 자원봉사자등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군위·張永華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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