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전이된 전립선암은 방사선요법만 쓸 것이 아니라 남성호르몬 차단제를 함께 투여해야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방사선종양과 전문의 패드레이그 워드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 잉글런드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세포가 전립선암으로 퍼졌을 경우 먼저 방사선요법을 쓰고 나중에 재발하면 테스토스테론 차단제를 투여하는 의사들이 많으나 이 두가지를 처음부터 병행해야 환자의 생존기간을 훨씬 연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워드박사는 암세포가 전립선너머로 전이됐지만 먼 부위까지 퍼지지않은 환자 4백 1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A그룹은 방사선요법만 받게하고 B그룹은 방사선요법에 테스토스테론 차단제 투여를병행한 결과 5년 생존율이 A그룹은 79%%인데 비해 B그룹은 62%%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또 생존환자중 암증세가 사라진 경우는 A그룹이 85%%, B그룹이 48%%로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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