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간 안내

▨일하지 않는 즐거움(어니 젤린스키 지음, 중앙M&B 펴냄)

=상사의 허락없이 10주간 휴가를 다녀온 뒤해고당한 저자가 직장에서 쫓겨난 것이 전화위복이 될수 있음을 깨닫고 통찰하게 된 삶의 본질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일에 매달리지 않으면서도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독특한 책. (6천8백원)

▨아버지가 읽은 문장강화(이태준 지음, 깊은샘 펴냄)

=1940년대 작가 지망생들의 필독서이자 문장작법의 고전으로 인정받았던 월북작가 이태준의 저서'문장강화'를 새롭게 꾸몄다. 문장작법의 새 의의, 문장과 언어의 선택, 운문과 산문, 각종 문장작성 요령, 퇴고의 이론과 실제, 문체등 다양한 문장이론을 예문을 통해 글쓰기에 적용, 탐색함으로써 새롭고 독창적인 문장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6천5백원)

▨소설 UFO작전본부(이승호 지음, 한겨레 펴냄)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호 착륙이후 외계인과 UFO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스포츠조선 기자인 저자가 UFO목격자에 대한 취재내용에 토대를 두고 상상력을 보태 쓴 가상소설. (6천5백원)

▨천수천안(김정휴 지음, 출판시대 펴냄)

=구미 금오산 해운사 주지 정휴스님이 지난 94년부터 불교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 '천수천안(千手千眼)' 88편을 단행본으로 묶었다. 정도(正道)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고난속에서 삶의 본분을 지키는 이들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6천원)

▨책으로 보는 TV조선왕조실록1(가람기획 펴냄)

=태조의 개국에서부터 시작되는 5백년 조선왕조의 역사를 오늘의 시각에서 재구성한 KBS-1TV의 역사 다큐멘터리 'TV조선왕조실록'을 책으로 엮었다. 조선왕조실록을 시대순으로 짚어가면서도 재미있는 주제를 선정, 역사지식과 재미를 함께 주고 있는 것이 특징. 1편에는 1~12회까지의방송분을 수록했다. (6천5백원)

▨정보경영자 5인의 인터넷 예언(니시 가즈히코 지음, 평범사 펴냄)

=손정의의 '소프트 뱅크'와 함께 일본 PC업계를 대표하는 '아스키'사 대표인 저자가 현대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손정의, 이데이 노부유키(소니사 사장), 마이크 넬슨과 톰 케릴(미 대통령 정보기술정책 보좌관), 노구치 유키오(도쿄대 교수),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등과 나눈, 인터넷이 중심이 되는 미래의 사회상과 전망에 관한 대화내용을 기록했다. (7천원)

▨내 말 좀 들어봐(줄리안 반즈 지음, 동연 펴냄)

=현대 영국문학을 대표하는 저자의 프랑스 페미나상 수상작. 모놀로그 연극형식, 새로운 독자상의요구, 현란한 언어등을 통해 기존의 소설형태를 파괴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를 가미,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는가' '진실은 파악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7천원)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그리스도인의 직업윤리(데이비드 크루거 지음,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직장에서 신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부딪히는 일상의 어려움과 기독교 직장윤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터에서 신앙인으로서 행동하는 것을 구체화하기 위해 신앙전통에서 나온 윤리가치와 규범에 대한 활용방법을 제시했다. (5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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