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고 법석을 떨었는데, 입추만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가 됐다. 아직 말복(8월16일)이 남아있다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나면 뜨거운 햇볕과 바람이 있을 때 진작 해둘것을 하는 아쉬운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다.피서를 다녀오면 물놀이용품과 캠핑도구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들여놓아야한다. 정리할 때 신경써야 할 것은 여름이나 혹은 그 사이에라도 사용할 일이 있을때는 한곳에서 한꺼번에 찾을 수있도록 모아서 두어야한다는 것이다.
수영복과 물안경은 들여놓기 전에 다시한번 세탁하여 완전히 건조시키고 튜브는 바람을 완전히뺀 뒤에 역시 물기가 없도록 해서 보관해야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캠핑도구는 일일이 점검하면서 깨끗하게 닦고, 작은 부속품들은 비닐 봉투에 방습제와 함께 넣어두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여름 전용 액세서리는 특히 신경써서 정리하지 않으면 다음해에 다시 구입해야하므로 목록을 정해 알뜰하게 정리하도록 한다.
모자는 반드시 세탁을 해두어야 변색되지 않는다. 선글라스는 샴푸를 푼 물에 좌우로 흔들어씻은 뒤 샤워기를 이용해서 충분히 헹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목걸이 발찌 팔찌 반지 귀고리 등은 외출에서 돌아오면 즉시 손질하는 것이 원칙이지만,일단 계절이 지난 뒤에도 땀이 묻은 채 그대로 두면 변색된다.
여름철에 자주 입는 T셔츠나 원피스 속옷은 보통 세탁만으로 2번 세탁하여 보관하는게 좋다.처음에는 보통 세탁을 하고, 다음에는 세제의 반만 써서 세탁을 한 후에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해서 색이 선명해지도록 하고, 세제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면 다음해에도 새옷처럼 입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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