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항공 추락사고 이모저모

[아가냐 AP=聯合] ○...괌의 메모리얼 병원은 6일 KAL機 추락사고 이후 부상자 치료를 위한 긴급상황에 돌입했지만 추락 2시간 30분이 지난 시점까지 병원에도착한 생존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병원 원무과장인 타이론 타이타노씨는 사고현장까지 가는 도로가 단 하나뿐이어서 환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

그는 이어 "내가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수마일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이 화재를 목격했으며 파편이 반 마일(약 8백m)가량 치솟았다는 말을 들었다"고전언.

○...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발생 직후 괌 현장에 12명의 요원들을긴급 파견했다고 발표.

NTSB는 파견요원들이 6일 오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첨언.

○...美 연방부 대변인은 괌의 해군건설부대(CB)가 중장비를 제공, 앤더슨 공군기지 장병들의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비행기가 숲이 우거진 정글지대에 추락해 앤더슨 공군기지 장병들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 해군건설부대가 긴급히 중장비를 지원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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