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든채널-자연의 세계(EBS오후8시)

"왜가리의 보금자리를 찾아서-북미지역 왜가리의 생태" 북미지역은 긴 다리와 긴 목을 하고 물가를 걸어다니는 왜가리들의 보금자리이다. 습지에서 생활하는 이 새는 자신들의 서식지가 오염되고 마르게 되면서 위기에 처해있다. 캐나다에 사는 왜가리중 가장 크고 널리 퍼져있는 큰 푸른왜가리에 대해 살펴보고, 브리티쉬 컬럼비아 연안을 따라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는 왜가리의 모습을 담는다.

멀리서 보면 큰 푸른왜가리는 홀로 우아하게 살아나가는 것같지만 이들은 많게는 4백마리의 성숙한 새와 1천마리의 새끼들이 시끌벅적하게 무리지어 산다.

생물학자들은 지구상의 습지의 생태를 알아보기 위해 왜가리를 관찰한다. 그 한예로 밴쿠버 섬에서는 큰 푸른왜가리 집단이 2년간 새끼를 키우지 못했는데 이는 근처의 펄프공장에서 흘러나온다이옥신이 이들의 먹이터를 오염시켰기 때문. 공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자 왜가리들은 다시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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