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겹쳐입기 훌륭한 패션" 몇벌 안되는 옷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길은 없을까.
조금이라도 패션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이런 생각이 터무니 없는 욕심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있는 것. 흔히 레이어드룩이라고 불리는 옷입기 방법은여성복에서 많이 사용돼 남성들은 남의 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여름철에 많이 입는 폴로 셔츠를 겹쳐 입으면 몇벌 안되는 옷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있다.
얇은 셔츠 한장은 썰렁하고 가을 옷을 꺼내입기는 이른 늦여름을 지내기에도 적당한 옷차림이다.겹쳐입기의 가장 기본은 비슷한 계열의 색상끼리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초보자가 서로 튀는 색의 셔츠를 함께 걸쳤다가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낳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비슷한 색상, 형태의 옷끼리 입고 익숙해지면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겹쳐입기의 첫단계는 폴로 셔츠끼리 혹은 폴로 셔츠안에 둥근 목선의 티셔츠를 입는 것. 폴로 셔츠 두장을 입었을 때 겉옷의 깃은 젖히고 안쪽 깃을 바깥으로 내는 형태로 정리해줘야 한다. 색상만 비슷하면 무난한 느낌을 주는데 조금 튀어보이고 싶으면 긴팔 셔츠를 안에 입는 것도 권할만하다. 박스형 셔츠안에 폴로 셔츠를 받쳐 입는 것도 괜찮다.
브이자형 목선 티셔츠를 안에 입으면 단색 폴로 셔츠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겹쳐입기에 경험이 쌓일 경우 폴로 셔츠에 니트 조끼를 입는 것도 깔끔해보이는데 이때는 셔츠와 대비되는 색상의 조끼를 입어 조금 튀어보는 것도 좋다. 폴로 셔츠위에 둥근 목선의 티셔츠를 입은 후 깃을밖으로 내는 것도 시도해볼 만 하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