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2미니스리즈 '스타' 시청률 뚝!

거품이 걷힌 탓일까.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스타 가 3,4회 방송에서 1,2회 방송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턱없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 그 이유를 둘러싸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 29일 처음 선보였던 스타 는 평균 32.2%%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시청률 톱102위에 올라 KBS측뿐 아니라 방송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하지만 4,5일 두번째주 방송에서 스타 는 각각 15.3%%와 15.1%%라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스타'의 시청률이 이처럼 곤두박질 친 것과 관련, 방송가 한쪽에서는 첫째주방송에서 누렸던 반사이익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시 말해 KBS 1TV, MBC, SBS가 공동으로 생중계한 대선후보토론회가 공교롭게도 스타 1, 2회가 방송된 지난달 28, 29일 같은 시간에 연속으로 전파를 타면서, 이 때 시청자들이 재미없는TV토론회보다는 스타 로 채널을 돌렸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KBS측은 스타 가 첫주 방송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자 애초 10부작으로 기획됐던 이 작품을 4부나 더 확대, 14부작으로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어 방송가의 웃음거리를 자초하고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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