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우존스 지수 폭락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존스 공업지수가 8일 전날 장끝 무렵부터 시작된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면서2백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오전장에서 거래가 시작되자 마자 몇분만에 1백5포인트가 빠진 뒤 전장 중반에 절반가량 반등하기는 했으나 다시 하락폭이 늘어나면서 후장초반에는 한때 2백11포인트까지떨어져 7천9백76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8천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거의 3주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주가지수 폭락의 원인이 될 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날 폭락장세가 최근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주식시장에서 매매차익을 챙기려는 투자가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데서 비롯된 현상으로 분석했으나 일부에서는 금리흐름을 나타내는 척도인 채권시장의 금리가 오른데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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