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손을 내밀면 알루미늄으로 된 앞발을 내밀어 사람과 악수를 하고 얻어 맞으면 으르렁 소리를 내는 로봇 개가 일본에서 선보여 로봇 애완동물시대의 문을 열었다.
소니사가 만들어 낸 로봇 개는 몸체가 치와와(멕시코 원산의 작은 개 품종) 정도고 앞발에 감지기가 달린 4개의 다리와 안테나 비슷한 꼬리를 갖고 있다.
이 기계동물은 걷고 앉는 것을 포함, 40가지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일부는 음악소리에 맞춰 할 수있다고 소니측이 밝혔다.
그러나 이 개에게 새로운 묘기를 학습시킬 수는 없으며 걸을 때 벽을 들이받지는 않으나 장애물을 우회해 진로를 찾아갈 만큼 지능이 높지는 못하다.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가동되는 로봇 개는 눈 대신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발과머리에 압력감지장치가 돼 있어 쓰다듬어 주는 것을 알아차릴 수있다. 또 2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해 입력정보에 대한 신속한 반응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로봇 개가 상품으로 양산되려면 5~10년은 걸려야 하므로 빨라야 2000년 이후에나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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