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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법원, 개납치범에 6개월 실형

프랑스 법원은 애완견을 납치한 뒤 주인에게 '개값'으로 5만프랑(7백만원)을 요구한 남자에게 7일6개월 실형을 선고.

지난 2일 7년산 요크셔 테리어를 납치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37세의 범인은 실형과 함께 2년간 공민권이 정지되는 처벌도 동시에 받은 것.

검찰은 앞서 이번 사건이 법률상 엄격한 의미의 납치는 아니지만 "애완 동물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납치나 다를 바 없다"면서 3년형을 구형.

(바르 르 뒤크)

▣女교사가 제자의 아이 출산

4명의 아이를 둔 35세의 미국 초등학교 여교사가 올해 14세인 제자의 아이를 출산했으나 소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오는 29일 최고 7년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게 됐다고.

메리 케이 르투어누 교사는 현재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6학년 학생과 2학년때 학급담임으로서처음 만난 뒤 관계를 맺어오다 임신, 지난 5월 딸을 출산했는데 "둘 사이엔 존경심과 이해심이있었으며 이는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면서 이 소년에 대한 감정은 지금도 여전하다고 토로.(켄트)

▣佛여성 등반가, 無산소등반 시도

프랑스의 여성등반가 야닉 나바로(31)는 여성으로서는 사상 두번째로 에베레스트산에 대한 무산소등정을 시도할 것이라고 7일 발표.

프랑스 오트 사부아지역에서 등산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는 나바로는 이미 해발 8천m가 넘는 티베트의 시샤팡마산, 푸모리산 등반에 성공함에 따라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난 53년 에드먼드 힐러리가 에베레스트정복에 성공한 이후 여성 39명을 포함한 약 9백명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는데 그중 40명이 무산소등반이었으며 여성최초의 에베레스트 무산소등반은95년 5월 영국의 앨리슨 하그리브스가 기록.

(그르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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