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초청으로 27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공식방문한다고 신우재(愼右宰)청와대대변인이 11일 발표했다.
네타냐후총리는 방한기간중 김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협력증진방안과 동북아 및 중동지역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대변인은 "네타냐후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확대와 고도산업기술분야의 합작, 과학기술분야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네타냐후총리의 방한은 또 중동지역 평화정착지원기여등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전기가 될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총리 방한기간중 양국은 농업협력양해각서와 우편·통신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네타냐후총리의 이번 방한은 이스라엘 정부수반으로서는 지난 94년 12월 고 라빈총리의 방한에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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