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등 젊은세대들이 미국 문화사대주의에 빠지고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있다.특히 중국 중년층들은 청소년들이 랩송등 천박한 미 대중문화에만 골몰, 귀중한 중국고유문화를경시하는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며 개탄하고있다.
중국의 20·30대층들은 비누 샴푸에서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미국산을 최고로 여기고있다.암웨이 맥도날드 코카콜라등 미국의 대표적 기업들이 신세대들의 구매욕구에 힘입어 북경은 물론광주 청도등 대도시에 속속들이 들어서 번창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을 마친 젊은 직장인들이 디스코텍등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있는 '힙합' '테크노 댄스'등을 흉내내며 미 대중문화배우기에 골몰하고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젊은이들사이 전통무예인 태극권대신 미식축구붐이 일고있다.그러나 중년의 세대들은 신세대들을 미문화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을 문화사대주의라 비난하며 '중국문화의 신토불이'를 호소하고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하버드대 와트슨교수는 "맥도날드등 미문화가 중국화되고있는 단계일뿐"이라며 "세계문화의 대중공유를 미문화사대주의로 까지 확대해석한 것"이라 풀이했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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