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연구소 증가

"하루에 하나꼴, 상반기 178곳 신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새로 생긴 기업부설연구소는 총 1백78개소로 이곳에몸담고 있는 연구원은 모두 5천8백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1백78개 신규 기업부설연구소 가운데 중소기업이 설립한 것이 1백64개소로 전체의 92.1%%를 차지하여 중소기업의 연구소 설립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그러나 5천8백70명의 연구인력 가운데 중소기업에 몸담고 있는 연구원은 전체의 32.1%%인 1천8백87명으로 1개 연구소당 평균 연구원 수는 11.5명에 지나지 않음이 드러났다.한편 97년 6월말 현재 민간기업의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을 이끄는 기업부설연구소는 총 2천7백88개소고 연구원 수는 7만6천3백7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연구소가 2천26개소로 전체의 72.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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