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시의회가 기업경영까지 간섭' 발끈

○…포항시의회 ㅂ의원이 한보철강 인수의사등 포철의 경영방침에 대해 연일 의회신상발언등을통해 문제를 제기하자 포철측이 "언제부터 시의원이 특정기업 경영에까지 간섭하게 됐느냐"며 발끈.

포철의 한간부는 "시의원이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끌지는 못할망정 기업을 비방하고 포철과 시민을 이간질시키려는 의도가 뭔가"라며 발언배경을 의심하는 눈치.

시민들도 "박태준씨 국회의원 당선이후 일부 시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이같은 일을 보궐선거 후유증으로 해석.

◈해수욕장 직영수입 예상보다 저조

○…지난해부터 장사, 대진, 고래불 3개해수욕장을 직영했던 영덕군은 샤워장과 주차장, 야영장의수입이 당초 예상했던 3억7천만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1억9천6백만원에 그치자 울상.직원들은 "수입이 대폭 감소, 해수욕장 파견근무에 따른 고생한 보람이 줄었지만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8만여명이나 주는등 경기불황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한편 상인들도 피서객들이 음식을 장만해오거나 차량을 이용, 시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바람에헛장사를 했다는 반응들.

◈지역유지 도청유치 무관심 입방아

○…영천시가 13일 개최한 도청이전간담회 석상에서 박동노영천상의회장이 주위의 의견개진 요구에 대해 "나는 도청유치에 대해 아는바가 없고 어째서 내가 도청유치추진위원회에 들어갔는지도모르겠다"고 답변해 구설수.

박회장은 "아마 상공회의소 회장이어서 자동적으로 이름이 들어간 것 같다"며 남의 일처럼 말해지역유지로서 무관심이 도를 넘었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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