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도업체인 랜드 맥낼리사는 동해의 명칭과 관련, 앞으로 발행하는 세계지도에 '일본해'(Sea of Japan)와 함께 '동해'(EastSea)를 병기하기로 했다.
주미한국대사관은 13일 "랜드 맥낼리사가 동해 표기홍보 서한에 대한 회신에서 한국측 주장의 타당성이 인정되므로 앞으로 제작되는 지도에 반영하겠다는 점을 알려왔다"고 밝혔다.맥낼리사는 우선 1차로 '프리미어 월드 애틀라스'(Premier World Atlas)에 동해를 병기하겠다고알려왔으며 이와함께 뉴 인터내셔널 애틀라스, 코스모폴리탄 월드애틀라스, 투데이즈 월드 애틀라스 등 이 회사가 발간한 3종의 세계지도도 현 재고분이 소진되어 추가 인쇄할 때 일본해와 함께동해를 함께 표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맥낼리사는 1백40여년전에 창간된 미국에서 가장 전통있는 대표적인 지도 출판사로, 이 회사가발간하는 세계지도의 '동해' 병기는 일반대중용 지도책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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