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 팔인 여행금지 부분해제

[예루살렘] 이스라엘은 14일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와 헤브론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해 여행금지조치를 부분 해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스라엘 입국을 여전히 금지했으며 팔레스타인인들의 수입가운데 4천만달러를 세금으로 압류해놓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달 30일 예루살렘시장에서 16명의 인명을 빼앗아간 자살폭탄테러 이후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스라엘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와 마을간여행을 금지시켰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제재를 계속할경우 재앙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의 부분적인 여행금지 해제의 의미를 일축하고 "그들은 여전히 시멘트나 철강,야채 등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으며 경제활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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