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예산배정에 많은 노력" 자화자찬

○…14일 영남권복합화물터미널 김천 현지 보고장에서 임인배(林仁培)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통해신한국당 예결위원회 위원장인 장영철의원이 경북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예산배정에 많은신경을 써고 있다며 박수를 유도.

장의원은 이날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경북·대구출신 의원들의 예결활동이 돋보이자 소속당타지역의원들이 자신에게 '다해 먹어라'며 공박을 가해오고 있다며 은근히 지역의원들을 자랑.현지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주민질문을 다음으로 미루고 15분만에 끝마치자 주민들이 잔뜩 불만을 표출.

▣포항시 일보후퇴로 파국 모면

○…'시내버스 요금인상 시행보류 요청'을 둘러싸고 포항시와 의회가 한바탕 격돌이 예상됐으나포항시가 한발 물러섬으로써 파경(?)은 모면.

의회는 14일 오전 긴급 전체 상임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시장의 납득할만한 사과 및 해명이 없을경우 무기한 추경예산안 심의 보류'를 결정했던 것.

그러나 다급한 박기환시장의 해명 및 '의회의 입장 수용'확답으로 예산안 심의는 일정대로 진행.

▣郡, 침출수 무단방류 변명으로 일관

○…봉화군의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무단방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군청주무과장은 크게 잘못한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여 눈총.

박춘흠환경보호과장은 "빗물이 섞인 침출수가 하천을 오염시키면 얼마나 오염시키겠느냐"며 대책마련보다는 변명에 급급.

한편 봉화군은 저류조에 고인 침출수를 환경위생사업소로 옮겨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도 올들어서는 한차례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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