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부인 추모 제향이 일년에 두차례로 나눠 봉행돼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논개제향은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논개부인 제향'(음력 7월7일)을, 진주민속보존회는 '의암별제'(음력 9월9일)로 나눠 지내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추모제향을 나눠 지내는 것은 모양새도 좋지 못할 뿐더러 1천만원 가량의 예산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통합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통합을 위해 모임을 갖고 명칭과 기일을 '의암논개부인 제향' 음력7월7일로 일부합의했으나 제주관 진행등의 의견이 맞서 무산됐다.
올해도 지난주 논개부인 제향이 봉행됐고 의암별제도 기일을 다시 선택해 지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주·林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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